3D 광택 이더리움 팔면체가 반투명 ETF 캡슐 안에 담기고 빛나는 코인이 수익처럼 흘러나오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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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mza Ahmed 프로필 이미지 Hamza Ah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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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킹 ETF란 무엇인가: BlackRock ETHB의 수익 구조

BlackRock ETHB는 ETH를 보유하면서 스테이킹 보상의 82%를 월 배분한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이후 한국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글로벌 스테이킹 ETF 구조 분석.

암호화폐 ETF가 단순히 가격을 추종하는 것을 넘어 월 수익을 배분하는 시대가 열렸다. BlackRock이 출시한 ETHB(iShares Staked Ethereum Trust ETF)는 이더리움을 보유하면서 스테이킹 보상을 투자자에게 직접 분배한다. 이 구조는 한국 투자자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국내에서는 금융감독원(FSS)과 금융위원회(FSC)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상품 구조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행보가 국내 제도 논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스테이킹 ETF란 무엇인가

다시 말해, 스테이킹 ETF는 이더리움을 보유하면서 그 대부분을 스테이킹, 즉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고, 그 보상을 매월 현금으로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상장 펀드다. 대표 상품은 BlackRock의 ETHB로, 이 회사의 암호화폐 상품 중 최초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췄다.

실제로 ETHB는 실물 ETH를 보유하고. 그 중 70%에서 95%를 Coinbase Prime, Figment, Galaxy, Attestant 같은 기관 검증인(validator)을 통해 스테이킹한다. 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스테이킹된 ETH에 연간 약 3.1%의 보상을 지급하며, 이 수익이 매월 투자자에게 전달된다. 개인이 직접 검증자 노드를 운영하는 것과 동일한 원리지만, 일반 증권 계좌에서 매수할 수 있는 형태로 포장된 것이다.

어떻게 가능해졌나: 규제 변화

핵심은 규제 명확화다. 2026년 3월, 미국 SEC와 CFTC는 ETH처럼 상품(commodity)으로 분류된 자산의 프로토콜 스테이킹이 증권 등록 의무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공동으로 명확히 했다. 이 결정이 ETF 구조의 빗장을 열었다. 처음으로 미국 규제 ETF가 스테이킹 수익을 포착해 투자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Grayscale 등이 선례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것은 BlackRock의 참여다. BlackRock은 암호화폐 상품에서 1,300억 달러 이상을 운용하고 있으며. Forbes 보도에 따르면 2025년 해당 섹터 자금 유입의 95%를 이 회사가 흡수했다. 단순한 상품 출시가 아니라 업계 표준을 만드는 사건이다.

스테이킹 보상, 누가 얼마나 받나

ETHB 스테이킹 보상 배분 구조. 출처: 제품 공시 자료, 2026

82%투자자
  • 투자자 배분: 82%
  • 운용사 스테이킹 수수료: 18%

가격 추종에서 수익 창출로: 무엇이 달라지나

이것이 구조적 변화의 핵심이다 한편 비트코인 ETF는 가격만 추종한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는 가격을 추종하면서 동시에 월별 배당을 지급한다. 이더리움이 단순히 보유하는 자산에서 수익을 내는 자산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그것도 시드 구문(seed phrase) 없이. 검증자 노드 운영 없이, 거래소 계좌 없이, 일반 증권 계좌나 연금 계좌에서 매수할 수 있는 형태로.

기업 재무팀이 ETH를 스테이킹 방식으로 보유하는 이유, 즉 생산적 자산이라는 논리가 이제 일반 개인 투자자의 증권 계좌까지 내려왔다. 네트워크 고유의 수익, 전통 증권의 편의성으로 포장된 것이다.

'Investor Choice': BlackRock Launches Staked Ethereum ETF
BlackRock의 iShares Staked Ethereum Trust가 나스닥에 상장되어 보유 ETH의 최대 95%를 스테이킹하고 매월 보상을 투자자에게 배분한다.

모든 PoS 체인의 표준이 될 구조

BlackRock이 만든 설계는 모든 지분증명(Proof-of-Stake) 네트워크가 따를 청사진이다. 솔라나(Solana) 스테이킹 ETF는 이미 거래되고 있으며, CoinDesk 보도에 따르면 연간 7%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카르다노(Cardano)와 폴카닷(Polkadot) ETF 신청서도 SEC에 제출된 상태다. Fidelity, Franklin Templeton, Invesco, VanEck가 각자의 상품을 출시하거나 준비 중이다.

논리는 단순하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특정 구조를 검증하면, 나머지 업계가 그것을 채택한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하나의 펀드가 아니라, 가격 노출과 스테이킹 수익을 결합한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의 출발점이다. DAXA 소속 Upbit, Bithumb 등 국내 거래소 이용자들도 이 흐름이 향후 국내 가상자산 상품 규제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편의성의 대가: 숨겨진 리스크

사실, 수익은 공짜가 아니다 한편 명확히 짚어야 할 부분이다. 첫 번째 비용은 수수료 구조다 그리고 투자자는 스테이킹 보상의 약 82%를 받고. 운용사가 나머지 18%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직접 스테이킹을 하면 보상 전액을 수령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슬래싱(slashing) 리스크다. 검증자가 프로토콜 규칙을 위반할 경우 스테이킹된 ETH의 일부가 소각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전체 역사에서 총 474건으로 드문 사례이나, 확률이 0은 아니다. 세 번째는 유동성 리스크다. 스테이킹된 ETH는 활성화 및 인출 대기열이 있어 펀드는 환매를 위해 일부를 언스테이킹 상태로 유지한다. 시장 급락 시 이 완충 역할이 중요해진다. 여기에 커스터디 리스크와 스마트 컨트랙트 리스크도 더해진다.

결국 투자자 스스로 판단해야 할 질문은 명확하다. 82%의 보상과 새로운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아니면 직접 스테이킹이 나은가. 상세 내용은 SEC 공시 서류와 이더리움 공식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THB의 등장은 암호화폐 투자의 문법을 바꾸는 신호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제도권 편입 논의가 활발한 한국에서도. 이 구조가 향후 국내 스테이킹 ETF 도입 논의의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SEC 공시와 FSC 동향을 함께 추적하는 것이 국내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다음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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