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유니온 USDPT 스테이블코인 Solana 블록체인 출시로 SWIFT 대체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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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유니온, Solana 기반 USDPT 출시로 SWIFT 대체

웨스턴유니온이 2026년 5월 Solana 기반 USDPT를 출시해 36만 대리점 간 SWIFT를 대체한다. Stable Card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웨스턴유니온이 2026년 5월 Solana 기반 미국 달러 결제 토큰 USDPT를 출시한다. 전 세계 36만 개 결제 대리점 간 SWIFT 결제망을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175년 역사의 송금 대기업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경쟁에 본격 참전한 것이다.

토큰은 미국 연방 인가 암호화폐 전문 은행인 Anchorage Digital Bank가 발행한다. Solana는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면서도 수수료가 거의 없어 대규모 실시간 정산에 적합하다.

USDPT 구조와 작동 방식

USDPT는 미국 달러와 1대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개인 지갑이 아닌 대리점 간 결제 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며칠이 걸리고 수수료도 높은 SWIFT 대신 Solana에서 수초 만에 거래가 완료된다. 웨스턴유니온의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건당 수수료가 수 달러에서 몇 센트 수준으로 떨어진다.

실질적으로 더 많은 송금액이 수취인에게 전달된다는 의미다. 한국에서 동남아시아나 중앙아시아로 송금하는 이용자들도 수개월 내에 더 빠른 처리와 낮은 수수료를 경험할 수 있다.

Anchorage Digital Bank가 USDPT의 규제 적격 수탁을 담당한다. 또한 2024년 12월 30일 완전 발효된 EU의 MiCA 규제를 준수하도록 설계되어, 유럽 시장에서도 즉시 합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CEO 전략과 Stable Card

웨스턴유니온의 CEO 데빈 맥그래너핸은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콜에서 USDPT가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회사의 디지털 결제 전략의 핵심 기반이라고 밝혔다.

2026년 후반에는 실물 “Stable Card”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카드를 통해 소비자는 디지털 달러를 보유하면서 전 세계 어디서나 현지 통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USDPT가 백엔드 정산 수단을 넘어 소비자 상품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웨스턴유니온은 Crossmint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리점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USDPT 배포를 간소화한다. Crossmint는 기업용 토큰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기존 대리점의 온보딩 과정을 크게 단순화한다.

3,000억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

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이미 3,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웨스턴유니온의 진입은 전통 금융 기관들이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신호다. USDPT는 SWIFT를 완전히 우회해 대리점들이 기존에 감수하던 주말 유동성 공백과 환거래 은행 지연을 제거한다.

진짜 시험은 36만 대리점이 실제로 전환을 시작할 때부터다. 국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2024년 시행)으로 규제 환경이 강화된 한국 시장에서도 웨스턴유니온의 행보는 참고할 만한 글로벌 기준점이 된다.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7월 말 예정)에서 나올 채택 지표가 USDPT 전략의 성패를 가늠할 첫 번째 데이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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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들 규정 암호화 핀테크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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