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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026년 11월 5일 폭락: -5.52%, 2025년 4월 이후 최악의 하루

나스닥이 2026년 11월 5일 5.52% 급락하며 2025년 4월 이후 최악의 거래일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약 9% 하락, 비트코인 7만 6천 달러 아래로 밀렸고, 중간선거 결과가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직격탄을 날렸다.

읽는 시간 11분 편집 방침

마이너스 5.52%.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5년 4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S&P 500은 4.36%, 다우존스는 3.44%(1,833포인트) 하락했다. ABC News에 따르면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에 매도세가 집중됐으며, 엔비디아는 약 9% 급락했다. 2026년 11월 나스닥 폭락으로 지수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고, 중간선거 이후 이어졌던 상승분이 하루 만에 전부 사라졌다.

이번 기사는 Yahoo Finance, ABC News, The National, CoinDesk, CoinCentral, TokenPost, IBTimes의 라이브 블로그를 비롯해 Alanews와 QuiFinanza의 유럽장 개장 보도를 종합한 것이다. 브리핑에서 언급된 Reuters와 AP는 자체 도구로 접근이 불가능했으며, 별도로 우회하거나 해당 내용을 인용하지 않았다.

당일 주요 지표

IBTimes에 따르면 나스닥-100은 6.36%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으며. Yahoo Finance에 따르면 하루 동안 2조 3,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9,011.14포인트로 마감하며 12.25% 급락했다. 다우존스는 51,523.06에 거래를 마쳤다. IBTimes에 따르면 변동성 지수 VIX는 약 70% 급등하며 28선 부근에서 마감했다. TokenPost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84%로 하락했고, CoinDesk에 따르면 금 현물은 온스당 4,094달러까지 올랐다.

수치 가운데 가장 무게감이 큰 것은 따로 있다. 11월 4일 다우존스는 1,570포인트(3%) 오르며 ABC News 기준 2025년 4월 9일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24시간 뒤 그 상승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CoinCentral에 따르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0월 6일 종가 기준 최고점 대비 약 12% 하락한 상태로. 조정 기준선인 10%를 넘어섰지만 약세장을 뜻하는 20%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6년 11월 5일 반도체, 엔비디아, 나스닥, 비트코인, S&P 500, 다우존스의 하락률 막대 그래프
2026년 11월 5일 반도체, 엔비디아, 나스닥, 비트코인, S&P 500, 다우존스의 하락률 막대 그래프

3조 달러, 아마도

브리핑에서 거론된 “S&P 500에서 약 3조 달러가 증발했다”는 수치는 여러 매체에서 인용되고 있지만, 출처를 명확히 밝힌 곳은 없다. TokenPost는 장중 저점 기준으로 S&P 500 편입 종목의 시가총액이 3조 달러 가까이 감소했다고 썼지만 종가 기준이 아니다. IBTimes는 약 3조 달러라고 언급하면서도 계산 주체를 밝히지 않았다. Alanews는 단일 거래일 기준 약 3조 2,000억 달러가 사라졌다고 보도했으나 어느 지수를 기준으로 했는지 명시하지 않았다.

나스닥-100 기준 추정치는 더 낮지만 출처가 명확하다. Yahoo Finance는 2조 3,000억 달러, CoinCentral은 2조 5,000억 달러로 집계했다. 지수, 집계 시각, 산출 방식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 수치들을 단순 합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시가총액은 주가에 발행 주식 수를 곱한 값으로 거래마다 실시간으로 변하는데. 이 계산 방식은 시가총액을 읽는 법 가이드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반도체와 AI, 최전선에서 무너지다

결과적으로, ABC News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약 9% 하락했으며, Giocare in Borsa 집계로는 9.26% 떨어진 18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MD는 17%, SanDisk는 22% 넘게 급락했다 그리고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CoinCentral에 따르면 Microsoft는 3.6%, Amazon과 Alphabet은 각각 2.2% 하락했다. CoreWeave는 10%, Nebius는 15% 떨어졌다. CoinCentral이 인용한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에 따르면 CoreWeave의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1,267.9bp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락의 원인이 모두 워싱턴에 있는 건 아니다. IBTimes에 따르면 퀄컴은 스마트폰용 칩 매출이 26% 감소한 51억 4,000만 달러에 그쳤으며, 다음 분기 전망도 부진했다. Yahoo Finance가 인용한 노무라의 Charlie McElligott는 헤지펀드들이 2026년 수익을 현금화하는 움직임을 두고 “장군들에게 총을 쏘고 있다”고 표현했다. AI를 향한 베팅이 전통 금융권까지 번진 양상은 은행과 보험사의 AI 투자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간선거와 데이터센터

Spectrum News에 따르면 AP는 11월 3일 투표 결과를 토대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ABC News는 많은 민주당 후보들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공약을 내걸었다고 전했다. The National은 투자자들이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Yorkville의 Dan Ives는 이번 선거 결과를 “지진과 같은 변화”라고 규정하며, 미국 내 AI 인프라 건설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oinCentral은 시장이 읽어낸 신호들을 정리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국적인 모라토리엄을 요구했고. 오하이오주에서 당선된 셰러드 브라운은 승리 연설에서 “나는 데이터센터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CoinCentral이 인용한 CNBC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56%가 AI와 데이터센터를 이번 투표의 결정적 혹은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UBS는 2028년까지 예상된 추가 데이터센터 용량의 약 30%가 공사 중단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투표 결과만으로 전부를 설명할 수는 없다. CoinDesk가 인용한 Wintermute의 Jasper De Maere는 이번 매도세가 AI 성장 관련 실망스러운 데이터와 투자자들의 높은 레버리지와도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센터에 관한 새로운 규제는 아직 통과되지 않았으며, 새 의회는 2027년 1월에 출범한다.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것은 법률이 아니라 리스크였다.

2026년 11월 3일 중간선거 투표부터 11월 5일과 6일 시장 급락까지의 타임라인
2026년 11월 3일 중간선거 투표부터 11월 5일과 6일 시장 급락까지의 타임라인

비트코인, 안전자산 역할 못 해

Yahoo Finance에 재인용된 The Motley Fool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4일 80,000달러를 돌파한 뒤 24시간 만에 5.65% 하락하며 75,8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는 7.8% 떨어졌다. CoinGlass를 인용한 CoinDesk에 따르면, 24시간 내 청산된 암호화폐 파생상품 포지션이 10억 달러를 넘었으며 대부분 롱 포지션이었다. The Motley Fool은 11월 4일 이전 세 거래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이미 11억 달러 이상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관련 종목들은 나스닥을 따라 하락했다. CoinDesk에 따르면 장 초반 Coinbase는 7.8%, Strategy는 8.3%, Circle은 10% 떨어졌다. Circle은 USDC를 40개 신흥 시장에 확대하는 기업이며. Coinbase와 USDC에 대해서는 Cosmos의 Noble 네트워크와 관련해서도 다룬 바 있다. 11월 5일 증시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리스크였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AI 컴퓨팅 사업자로 전환한 채굴 기업들이었다. CoinCentral과 CoinDesk에 따르면 IREN과 Cipher는 14% 이상 하락했는데, 이 기업들은 비트코인과 데이터 센터 양쪽에 동시에 노출돼 있다. The Motley Fool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1달러 근처에서 유지됐으며, 발행사 선택 문제는 USDT와 USDC 비교 글에서 자세히 다뤘다.

이탈리아와 유럽의 상황

충격파는 11월 6일 유럽에 도달했다. Alanews에 따르면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68% 하락 출발했으며, QuiFinanza는 오전 9시 4분 기준 -0.9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도 1.4%에서 1.7% 사이 하락 개장했다. 오전 9시 23분 기준 밀라노 증시 최대 하락 종목은 Nexi로 -3.21%를 기록했으며. BTP와 분트 사이의 스프레드는 전날 104bp에서 111bp로 확대됐다. Alanews에 따르면 도쿄는 -5.96%로 마감했고 서울도 약 6% 하락했다.

개장 초반 밀라노의 낙폭은 아시아보다 완만했다. 이날이 보여준 것은 AI 공급망이 유럽 바깥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다. 유럽 금융이 해외 AI에 의존하는 구조를 설명할 때 지적한 바 있는 바로 그 불균형이다. 이탈리아에서 투자하는 경우, 나스닥 익스포저는 통상 미국 상장 펀드, ETF, 주식을 통해 이루어진다.

11월 5일 월스트리트 요약

확인된 사실과 불확실한 사항

  • 확인됨: 나스닥 -5.52%, S&P 500 -4.36%, 다우존스 -3.44%, 반도체 -12.25%, 나스닥 조정 국면 진입, Nvidia 약 9% 하락, 비트코인 76,000달러 하회.
  • 미확인: S&P 500에서 증발한 약 3조 달러의 출처, 투표 결과에 기인한 하락분의 비율, 데이터 센터 관련 기승인 규제 사항.
  • 주시해야 할 사항: 2027년 1월 이후 새 의회의 데이터 센터 관련 법안 발의 여부,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 나스닥의 사상 최고치 및 20% 하락 기준선과의 거리.

더 넓은 시각

이것은 편집부의 해석임을 밝힌다. 11월 5일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것은 AI의 물리적 인프라, 즉 토지, 에너지, 허가권에 대한 정치적 리스크였다. 단순한 밸류에이션 조정이 아니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AI와의 연결고리는 컴퓨팅을 호스팅하는 채굴 기업들이다. 이런 날에는 비트코인 리스크와 데이터 센터 리스크를 동시에 짊어지게 된다.

주시해야 할 신호는 구체적이다. 첫째, 1월 의회 출범 이후 데이터 센터 반대 입장이 실제 법안으로 이어지는지 여부다. 둘째, UBS가 추정한 위험 노출 건설 프로젝트 규모가 확인될지 아니면 축소될지다. 셋째, 나스닥이 조정 국면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10월 6일 최고점 대비 20% 하락선에 근접할 것인지다. 넷째,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이 재개되는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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